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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L9,22-25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각자가 져야 하는 십자가란처절한 자기 성찰이다자신의 낱낱을 온전히주님께 통과시키는 일이다 스스로 면죄부를 주는자기비판과 반성과 요식 행위가 아니다 '나'라는 질긴 고집과 인식과 습이죽는 일이다. 온전히 죽어 없어져야만진짜 목숨을 진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JESUS said 2025.03.06

헛 것에 빠진 나를 알아차리라

어떤 생각도 관념도 기억도헛 것이다실재가 아니다 매일 것도부여잡을 것도 없는 텅 빔이나의 자리다 관념을 자신이라생각을 자신이라고집하고 착각한다면매여 있는 것이다 기억에 매몰돼쓰는 스토리는허구를 부여잡고혼자 씨름하는 것임을알아라 흠 없는 무한이 궁극이며나의 본성이다 매일 데도잡을 것도 없는텅 빔이내 진짜 모습이다 생각이 하는 짓을 지켜보고질긴 스토리를 그저 지켜보라생각이 배태하는 어떤 것에도속지 마라속는 자신을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내 낱낱을지켜보는 것밖에할 것이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