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9일 오전 10:57 전부이며 절대인 하느님, self 그러나 부여잡고 있는 건 왜소하고 단단하고 어둡고 암울한 스토리 그것을 단단히 잡고 죽느니 사느니 발악을 한다 그것을 삶이라 이름한다 아닌데 아닌데 진짜 삶은 전부이며 절대인 하느님, 예수님, 붓다께서 이르신 이곳 '그'이시며 '나'인 . . . 진짜를 예찬함 2018.02.09
2018년 2월 8일 오전 09:24 바깥 일에 좌지우지 하는 가벼움을 보는 것 가변성에 흔들리고 영향받는 나약함을 보는 것 오직 본질만 알고 사는 일치의 삶 본향에서 진리로서 그것이 새로 태어남이다 진짜를 예찬함 2018.02.08
2018년 2월 7일 오전 08:56 추위가 좀처럼 물러나지 않는다 아우성이다 모두가 제 탓인데 온난화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 모든 것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 그래서 우리가 스스로 신이라는 확증 신으로서의 위엄, 책임감, 지혜 없이 어리석음에 이끌려 살아 온 결과물이 턱하니 자신 앞에 떨어지는 것이 .. 진짜를 예찬함 2018.02.07
2018년 2월 6일 오전 11:59 아무 문제 없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여여함 그것이 '나'이다 끝없는 문제 속에서 갈래 속에서 길을 잃고 세상을 나누고 재단하는 그것은 '나'가 아니다 진정한 '나'로 살기 진정한 자기임을 알기 진짜를 예찬함 2018.02.06
2018년 2월 5일 오전 11:42 땅속은 꿈틀 꿈틀 바깥은 매서운 바람이 변화하고 변화하는 세상의 그 바탕에 이 모든 변화를 얹어 놓고 여여한 묵묵한 그것 그곳 '나' 진짜를 예찬함 2018.02.05
2018년 2월 4일 오후 02:52 여여함 그대로인 세상 해, 바람, 앙상한 숲, 쌓인 눈 해석하는 사람은 제 해석에 제가 갇힌다. 마른 땅에서 싹이 나오고 사람들이 분주해지고 분주함의 여여함으로 세상은 그냥 그렇게 여여함으로 채워져 있을뿐이다 말없이 묵묵히 진짜를 예찬함 2018.02.04
2018년 2월 3일 오전 08:55 '내'가 얹혀진 곳은 본질이 아닌 곳이었다 걱정과 두려움과 미움과 분노가 뒤섞인 위에 '내'가 내 삶을 올려 놓고 웃고 울며 매달려 있었던 것이다 그것과의 분리는 그것을 아는 것으로부터다 진짜 나의 자리 진짜 내가 얹혀 진리의 춤을 추어야할 자리 근원은 언제나 여기 이 자리에 있었.. 진짜를 예찬함 2018.02.03
2018년 2월 2일 오전 10:03 일 없음에 대한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모르기에 에고가 쉼 없이 쏟아내는 일 거리에 끌려다녀야 삶인 줄 안다. 나의 본향 일 없으나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근원 無爲의 爲 우주의 원천이며 생명의 원천이며 하나이며 모든 것의 원천인 '나' 진짜를 예찬함 2018.02.02
2018년 2월 1일 오후 06:55 맑은 날, 흐린 날, 비오는 날, 태풍이 몰아치는 날 자연의 변화로만 겪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들여다보면 그 바탕의 그 근원의 진짜를 망각하게 할 변화무쌍이 펼쳐진다.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진리를 여여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우주에 진리의 꽃망울 하.. 진짜를 예찬함 2018.02.01
2018년 1월 31일 오전 10:55 짓누르는 고통을 쌓아 놓고도 몰랐단 말인가 온통 무겁고 암울하고 비참한 스토리들로 채워진 그것을 인생이니, 삶이니 그러고들 있다. 본질의 emptiness를 모른 채 차곡차곡 자신이 쌓아 만든 불행, 고통들 아는 것만으로도 나의 온전성 나의 본질을 아는 것만으로도 이것은 기적이다. 무.. 진짜를 예찬함 201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