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예찬함 2461

어떤 경우에도 알아차려 직면하라

어떤 생각 어떤 감정이요동친다 해도개입 없이 그저지켜보고 또 지켜보기만 하라 하루 24시간 내내스토리 쓰거나 말거나직면만 하라 아는 체 하는 에고가세상만을 좇으며자신을 강화하려는 에고가온갖 말을 지어내도지켜봄만이 있게 하라 말에 넘어가고생각에 휘청이더라도즉각 지켜봄으로 되돌리라 지켜보는 이것이 나다텅 빔에 거하며지금 이 순간에 현존하는실재가 나다 생각을 강화하려는 것은자신을 보호하고변명하려는 것은껍데기로 산다는 반증이다 보고 들리는 것에 팔려근원을 망각하는어리석음을 알아차려라 알아차림이구원이다진짜를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9.13

나는 텅 빔이다

생각이 들이미는온갖 정보와 지식 알음알이는진리를 사는 데에아무 필요가 없다 생각이 나설수록생각의 방식을 작동할수록진리에서 멀어진다생각으로 고립될 뿐이다 온전한 텅 빔온전한 맡김이진리를 살기 위한지혜의 길이다 생각이 하는 짓을지켜보고 또 지켜보아야맹목인 몸 마음 감정 욕망의제물이 되지 않는다 진리는 해방이다어디에도 묶이지 않는완전한 해방이다 어딘가에 소속되고이름표를 달고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것은생각이 사는 방식이다 텅 비어라지금 이 순간에만거하라 어떤 생각도 감정도거울을 보듯알아차려 직면만 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4.09.12

텅 빔이 영원한 나의 집이다

말로써 입으로써온갖 것을 전부 서술한다 해도진리는 표현할 수 없다 진리는 입시울에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사람의 앎에다구겨 넣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입을 닫고보고 듣고 생각하는 맹목을 멈춰야진리는 드러난다그저 드러난다 생각이 무엇을 왜곡시키는지지켜보는 일이 내가 할 일이다 에고가 나서 산 오랜 습은전자동으로 생각만을 좇는다제 생각이 옳다고 우기기까지 한다 생각에 갇혀 산 생각이기에생각이 망상인 줄 미망인 줄알지 못한다 생각이 하는 행태를지켜보기만 하라낱낱을 알아차리기만 하라 나의 자리는텅 빔이다지금 이 순간이다 살고 싶다면진정 삶을 살고 싶다면나의 자리에여여히 머물기만 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4.09.11

무엇을 삶이라 하는가

듣기 좋고 그럴싸한 말칭찬하는 말을 찾는다 인정받고영향력을 가지려 한다그것이 사람의 역량이며 성공이며 가치라 여긴다  껍데기의 권위 이름일지라도이름표를 가지려 한다 왜 사는지 모르기에 그렇다'나'가 무엇인지 모르기에 그렇다  텅 빔이 아니면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모든 것이 망상임을 모르기에 보고 들리는 것에 연연한다껍데기에 연연한다사람들의 평가에 연연한다 죽고 스러질 것들에 집착하며열심히 산다 착각이다 나의 집을 모르면서나를 모르면서껍데기를 지키느라고군분투하는 것을삶이라 착각 마라 병명을 마주하고 죽는죽음 앞에서야뭐 하고 살았는지 후회할 땐 이미 늦다 지금 이 순간을 망각하고텅 빔을 모르면서 삶을 말하지 마라 앎을 말하지 마라진리를믿음을 입에 담지 마라

진짜를 예찬함 2024.09.10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삶을 힘들다 여기는 것은에고의 해석에 매달려 에고에 갇혀 산다는 방증이다 에고가 주인 아님을 안다면에고가 뭐라 지껄이든괘념치 않는다 쉴 새 없는 스토리로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에고는스스로 주인인 줄 착각하고 있다자신이 모든 걸 안다 믿는다제 앎을 진리라 믿는다 24시간 온종일몸 마음 생각 감정 욕망낱낱을 지켜보라 순식간에 에고에 빠져허우적거리는 위험은억겁을 에고가 주인인 줄 알고 살았기 때문이다 절망도 후회도 에고의 짓이다 즉각 직면하면 된다즉각 텅 빔으로되돌리면 된다 해석하고 지껄이는 에고에 기대에고만을 믿고 사는어리석디 어리석은 짓을멈추지 않는 한인정하고 직면하지 않는 한에고는 온갖 스토리로삶을 빙자하며 급박할 것이다 에고와의 동행은 계속된다오직 직면만이나의 집에 거하는 지혜만이나를 구원할 수 있다 구원..

진짜를 예찬함 2024.09.09

에고가 나서는 한 진리는 없다

에고는 안달복달 전전긍긍 노심초사하며 애쓰느라잠시도 여여함을 모른다 절망하고 희망하고정신승리 하는스토리를 도모하느라진지하고 분주하다 제 세상에 갇혀제 앎으로 세상을 재단하며새 세상을 열려한다불가능하다 에고의 경박함이습성이 아는 체가 빠지고여여함만 남아야 모든 것이며 궁극인텅 빔나의 집에 닿는다 에고가 나설수록아는 체하는 무지가 나설수록 진리는 닫히고어둠과 혼란에 빠진다이것이 진리의 질서다 에고는 입 닫고 눈도 귀도 닫고자신만을 비춰 보라 아무것도 하지 마라 에고의 일이 아니다

진짜를 예찬함 2024.09.08

찾지 마라

진리는 묶임이 아니다대 자유다텅 빈 해방이다 습이 살면습이 법이 되고 규칙이 되고주인이 된다 강고한 만큼두려움이 똬리를 틀어두려움이 나서 산다  강제하고 통제하고완고해지는 이유다 진리는 규칙 없음이규칙이다 형태도 모양도 이름도붙을 데 없는텅 빔이기에 붙잡을 것이 없다묶어 소유할 수 없다주도권도 기득권도 없다 만유에 편재하기에그저 진리가 되면 된다 습을 만들고규칙과 서열을 만들고가치와 무가치를 따지는생각이 주인 되어 살기에 전체이며 전부인진리를 두고도알아치리지 못한다 어둠 속을 미망을 헤매고 있는 줄 알지 못한다 텅 빔이 되기만 하면 되는데규칙을 찾고이론을 공식을 찾는 생각이제 방식으로 제 습으로진리를 헤아리려 하기 때문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9.07

텅 비어라 무조건 텅 비어라

진리를 찾는다고해답을 얻겠다고세상을 향한다바깥을 향한다 나를 방치한 채나를 직면하지 않고아는 체하는 에고를 따라엉뚱한 데서 엉뚱한 것을 찾는다 망상을 헤매는 줄어둠만을 향하는 줄에고는 모른다 답은 오직 내 안에 있다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무엇을 보고 듣고 믿는지나를 보는 것이시작이며 마침표다 일거수일투족몸 마음 감정 욕망 습관낱낱을 알아차리는 것이진리에 이르는 직진 코스다 진리를 향하는 여정은에고를 달래고에고를 만족시키고세상으로부터 이해받고세상이 칭송하는그런 아류의 세리머니가 아니다에고가 아는 범주가 아니다 모든 것을 놓고텅 비지 않으면아무것도 없음이 되지 않으면결코 이를 수 없다 에고가 나를습이 나를가로막고 방해하는가장 큰 걸림돌인 줄 알아야 그리하여 텅 비어야진리가 이미전체가 이미 진리임을확연히 알게 된다

진짜를 예찬함 2024.09.06

나는 텅 빔이다

에고의 흡족함을 위하여에고를 대변하는 욕망에 충실하기 위하여사는 것은 노예의 삶이다 나를 잃고 사는 삶이다'나'가 무엇인지 모르는 삶이다 에고는 욕망은진리를 알지 못한다 진리는 '나'가 없기 때문이다'나'라는 에고가불필요하기 때문이다 에고가 하는 짓을몸 마음 생각 감정 욕망습이 하는 짓을 직면하지 않으면지켜보고 알아차리지 않으면 습관 대로 사는 껍데기가 고생하며 살다 죽는 스토리 하나만나뒹구는 것이다 에고 놀음에 놀아나는 에고를 직면하라감정에 출렁대는 오랜 습을 직면하라 스토리는 에고의 것이다여여함이 아닌 어떤 것도에고의 것이다 나는 그저 여여함이다텅 빔이다없음이다아무것도 아님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9.05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욕망을 따르며욕망 대로 되면잘 사는 줄 안다 동물과 다르지 않는삶을 살면서자연을 지배하고착취할 수 있는상위 계급이라 인식한다 약육강식의노예살이밖에 모르기에 그렇다 영이 없으면육도 없는 것임을 모르기에육만을 좇아 살아 그렇다 텅 빔의 전능을 모르기에근원인 텅 빔을 모르기에 보고 듣고 감각하는 것만좇아 산다맹목을 살다 한 순간죽어 없어지는 삶을열심히 산다 지금 이 순간에 거하지 않으면텅 빔이 실재임을 모른다면 사는 것이 아니다진정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망상을 살면서미망을 헤매면서살고 있다 착각 마라 보고 듣고 감각하는 것에 매여어둠을 헤매고 있다 아무것도 없음아무것도 아님에 거하라텅 빔이 돼라

진짜를 예찬함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