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7일 오전 06:30 나라 내세우며 이기려 하고 나라며 폼 잡고 스토리 쓰는 가짜 진짜를 살짝만 보아도 꿈처럼 허물어지는 가짜의 세상 힘주어 버티고 용을 써야 사는 가짜 진짜가 버젓이 숨을 쉬는데 진짜가 그저 살고 있는데 그 위에서 가짜로 살기 위해 발악을 한다 알고 있나 바보 등신 축구 말미잘 짬.. 진짜를 예찬함 2019.01.17
2019년 1월 16일 오전 05:15 진리를 대면한 순간 해체가 일어난다 가짜가 건설한 거대한 집채가 허물고 가짜에 기대 산 오랜 방식이 벗겨진다 관념이 지어 낸 조작들의 견고함을 목격하라 뚫어지게 지켜보는 것만으로 억겁의 견고함이 허물어진다 가짜를 놓았을 때 전체가 내 안으로 들어온다 내가 전체임을 안다 .. 진짜를 예찬함 2019.01.16
2019년 1월 15일 오전 07:33 스스로 그러한 자연 진리인 자연 자연으로부터 잉태되고도 온갖 부자유에 갇힌다 두려움 위에 서서 숨을 쉰다 부자유가 줄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다. 두려움에 갇힌 자신을 보라 해석하는 그것이 두려움이다 진리는 해석하지 않는다 자연은 해석하지 않는다 온전히 존재할뿐이다 오직 자.. 진짜를 예찬함 2019.01.15
2019년 1월 14일 오전 06:06 애쓰지 않아도 아침이 오고 해가 뜬다 만물이 그러하다 애를 쓰고 힘 주어 감당하는 그것을 삶이라 하는 사람 너만 힘이 든다 너만 착각하고 있다 너의 저항이 세상을 차단한다 너의 완고함이 흐름을 막는다 너의 부자유가 자유를 거부한다 진리를 틀어막은 채 자신도 힘이 들고 세상까.. 진짜를 예찬함 2019.01.14
2019년 1월 13일 오전 07:13 자신이 생각한 대로 살아놓고 세상을 원망한다 자신 때문에 길을 잃고 자신 때문에 힘이 든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생각의 근원이 무엇인가 지금 아파하고 지금 기뻐하는 그것을 직시하라 지금 혼란스러우면 혼란 그것을 뚫어지게 보라 혼란과 하나 돼라 남 탓하고 후회하는 철부지를 .. 진짜를 예찬함 2019.01.13
2019년 1월 12일 오전 06:46 생각에 휩쓸려 오리무중을 살고 있다 몸도 길을 잃었는데 오리무중 속을 열심히 산다 운동하고 좋은 것 먹고 영약을 찾는다 두려움은 더 깊이 숨는다 진정한 보약은 생각을 보는 것이다 진정한 음식은 생각에 감추인 감정을 대면하는 것이다 어지러이 널린 생각을 건져 올릴 때 몸도 길.. 진짜를 예찬함 2019.01.12
2019년 1월 11일 오전 06:44 움켜쥐고 있는 그것이 펼쳐지고 있다 움켜쥐게 한 그 해석이 삶을 만든다 온 마음과 온 몸으로 무엇을 단단히 움켜쥐고 있나 진리에 열린 만큼 딱 그만큼만 허용한다 스스로가 명예가 우선이기에 불명예에 저항하고 부유함이 우선이기에 가난에 저항하고 자신이 우선이기에 타인에게 저.. 진짜를 예찬함 2019.01.11
2019년 1월 10일 오전 06:20 한가득 품고 있는 생각을 들여다보라 가짜다 한순간도 쉬지 않고 이것이 일어나고 저것이 일어난다 출렁이는 파도처럼 그냥 일어나는데 전존재가 흔들린다 파도가 출렁이고 쓰나미가 일어나도 바다는 여여하다 나는 여여함이다 생각이 일어나도 그만 일어나지 않아도 그만인 여여함이.. 진짜를 예찬함 2019.01.10
2019년 1월 9일 오전 06:40 삶이 힘든 건 내가 나로 살지 않기 때문이다 근원과 어긋나 있기 때문이다 근원을 모르는 에고에 끌려다니기 때문이다 힘듦 속에 곧장 들어가 보라 떠도는 해석과 막연한 관념들을 목격하라 진짜 힘든 것과 하나 돼 보라 저항하고 거부하는 자신을 직시하며 그것과 하나 돼라 무엇을 붙.. 진짜를 예찬함 2019.01.09
2019년 1월 8일 오전 06:39 전체로부터 비롯되지 않았다면 나는 없다 근원과 닿지 않은 호흡은 없다 한 생명 한 생명이 근원이다 세상이 통으로 근원이다 근원을 살고 있으면서 왜소함을 찾아 쪼그라든다 굳이 두려움 안에 갇힌다 걱정을 태산처럼 쌓아놓고 걱정이 주인처럼 살고 있다 실재를 보면 명확해 지는데 .. 진짜를 예찬함 201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