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끌려 다니기에 병을 만들고 감정의 노예가 된다 몸과 마음을 장악한 생각이 실재하는 줄 착각한다 생각은 미망이다 미망에 이끌려 헛된 삶을 살고 있다 텅 빔이 지금 이 순간이 나임을 근원임을 아는 것이 깨달음이다 생각은 나가 아니다 깨어나야 비로소 산다 부활을 산다 생각에 걸려 무엇을 하는지 직면하라 죽겠다느니 살겠다느니 좋다느니 싫다느니 온갖 해석이 생각이라는 망상에서 비롯된다 지금 이 순간에 거하라 텅 빔이 돼라 호흡을 보고 몸을 보고 감정을 보고 생각을 보라 보고 또 보고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기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