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체성은 무한대이다 한량없는 근원으로부터 잉태되었다 제한하고 묶고 갇히는 것은 자신이 무엇인지 몰라 그렇다 내가 무엇인지 모르기에 세상만을 바라고 보이는 것만 좇아 산다 생각이 사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있게 할 수도 없앨 수도 있는 지켜보는 알아차리는 이것이 주인이다 주인으로 사는 방법은 원래가 되는 방법은 잘 사는 법은 얼마나 잘 생각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텅 빔으로 회귀하는가 얼마나 알아차리는가 직면하고 또 직면하는가에 달렸다 원래인 나가 돼야 비로소 온전히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