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973

부활 제4주간 월요일 J10,1-10

"나는 양들의 문이다.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만유의 주인이신 하느님은 무한대다 믿는 이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사는 것임을 안다 생각과 말과 행위가 나로부터 비롯되지 않고 하느님으로 비롯되어야 하는 온전한 승복과 봉헌임을 알아 산다 자신의 생각에 갇혀 이기만을 셈하는 자는 믿지 않는 자이다

JESUS said 2024.04.22

부활 제4주일 (성소 주일) J10,11-18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양 떼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목숨을 잃지 않기 위해 내 것을 잃지 않기 위해 불리고 쌓기 위해 아버지를 찾는다 아버지라 부르며 자녀라 고백한다 신앙이며 믿음이라 착각한다 진리를 믿기 위하여 목숨조차 내놓는 것이 믿음이다 내 것이라 고집하는 것을 몽땅 내놓는 것이 믿음이다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가난으로 오직 진리이신 하느님..

JESUS said 2024.04.21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J6,60ㄴ-69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또 당신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무엇이 사는지 모른다 생각 안에서만 생각하는 것만 좇아 산다 생각이 인식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생각은 주인이 아닌데 주인처럼 군림한다 생각을 비켜야 인식과 지식과 자신의 방식을 전부 놓고 온전히 텅 비어 가난해져야 진리이신 하느님께서 사신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사는 삶을 비로소 산다

JESUS said 2024.04.20

부활 제3주간 금요일 J6,52-59

"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상식으로 진리를 해석한다 상식은 만물의 가늠자가 아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은 한정돼 있다 전체를 알 수 없다 진정한 믿음은 생각과 지식이 나서는 것이 아니다 온전한 승복 온전한 받아들임 온전한 봉헌을 통해 전체와 진리와 그저 하나 되는 것이 믿음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사는 것임을 아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4.19

부활 제3주간 목요일 J6,44-51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천 년 만 년 영원을 사는 것처럼 욕망하며 부여잡고 전전긍긍한다 그것을 열심이라 성실이라 해석한다 사람이 만드는 어떤 것도 도모하는 어떤 것도 스러지고 없어지는 것뿐이다 부귀와 권력과 명예 건강 능력 어떤 것도 나를 구할 수 없다 진리처럼 영원하지 않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사는 것임을 모른..

JESUS said 2024.04.18

부활 제3주간 수요일 J6,35-40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믿는 사람은 내 뜻대로 살지 않고 주님 뜻대로 산다 내 생각 내 방식을 주님 뜻이라 여기지 않는다 온전한 승복 텅 빈 가난이 되어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사는 것임을 안다

JESUS said 2024.04.17

부활 제3주간 화요일 J6,30-35

"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 만유는 근원으로부터 잉태되었다 근원은 진리이신 하느님 아버지시다 육이 사는 것 같지만 육은 영과 하나다 영이 없으면 육도 없다 육의 욕망만을 좇아 보이는 것만 좇아 사느라 영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 하나인 영과 육 하나인 주님과 나를 분리시키는 것은 육이 전부인 줄 아는 어리석음과 무지 때문이다

JESUS said 2024.04.16

부활 제3주간 월요일 J6,22-29

"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는 부자 되게 해 달라 건강을 달라 명예를 달라 세상 마음에 들고 세상이 원하는 것을 달라는 청원이다 텅 비어 하느님과 하나 되는 것이 궁극이며 삶의 목적임을 모르고 있다 썩어 없어질 것들로 하느님 은총의 값을 매기고 있다 참 기도는 하느님 원의로 살게 해 달라는 청원이다

JESUS said 2024.04.15

부활 제3주일 L24,35-48

"그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새롭게 나기 위한 부활을 살기 위한 선행 조건은 회개다 자신을 밝히 비추어 들여다 보지 않으면 맹목인 생각만 따라 산다 욕망이 만든 생각으로 타성에 찌든 습으로 세상에 생각에 묶인 노예살이는 진정한 삶이 아니다 낱낱을 성찰하여 온전한 봉헌을 살아야 한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사..

JESUS said 2024.04.14

부활 제2주간 토요일 J6,16-21

"그때에 큰 바람이 불어 호수에 물결이 높게 일었다. 그들이 배를 스물다섯이나 서른 스타디온쯤 저어 갔을 때,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배 안으로 모셔 들이려고 하는데, 배는 어느새 그들이 가려던 곳에 가 닿았다." 믿음은 지식 경력 학력 나이 직업 신분으로 재는 것이 아니다 상식이 되고 개념이 된 것을 깨버려야 세상 것으로 생각으로 가늠하는 잣대가 없어야 온전한 믿음 위에 선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온전한 승복을 산다

JESUS said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