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생각이 잠식한 뇌는
명징함을 잃고
쓰레기장으로 전락한다
생각이 삶이 되고
몸이 되고 세상이 된다
생각으로 점령된 자신을
들여다 보라
지켜보는 데에 답이 있다
지켜보는 것이 치유이고
지켜보는 것이 휴식이고
정화이며 새 삶이다
생각이 주인 행세 하는 것조차 모른 채
끌려다니고 있다면
길 잃은 삶이다
길 잃어 방황하며
혼돈을 벗어나려
발버둥이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삶
마구 엉켜버린 세상
누가 그렇게 했나
무엇이 삶을 세상을 이리 만드나
쓰레기장보다 어지럽고 조잡한
나의 생각이다
온갖 스토리로 혼탁한
습관적인 생각이다
알아차리지 않으면
쓰레기장에서 살다
쓰레기장에서 죽고 만다
선택은 자신에게 있다
자신만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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