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예찬함

진리는 쉽다 神은 너무 쉽다

awarener 2021. 3. 10. 06:11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한

자유란 없다

자유가 무엇인지 모른다

 

어둠의 세계에서

맹목을 사는 노예

자동인형이 열 일하고 있을 뿐이다

 

누가 살고 있나

무엇이 산다고 착각하고 있나

 

생각에 기대고

이름표에 기대고

습관에 따라

감정에 출렁이고

세상에 좌우되는

나는 나가 아니다

 

나라는 착각으로 조작된 

헛된 믿음이다

 

생각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지 못하는 한

 

어둠 속에서

어둠을 살다

늙고 병들어 죽는다

그것을 삶이라 믿는다

 

아니다

그것은 삶이 아니다

무지가 무지 속에서

헤매는 것이다

삶이 아니다

 

삶은 명쾌하다

삶은 단순하다

진리는 명쾌하다

진리는 단순하다

하느님은 명쾌하다

하느님은 단순하다

 

붓다는 명쾌하다

어렵지 않고 단순하다

 

오직 나만 따르라

오직 나만 비추고

나만 보라

 

무엇을 나라고 하는지도 모른 채

바쁜가

아픈가

행복한가

 

온갖 서술에 끌려 다니는

제 몰골만을

밝히 비추면 된다

 

그러면 드러날 것이다

확연히 모든 것이

명징히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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