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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Mt18,19ㄴ-22

awarener 2022. 6. 25. 06:05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사람의 판단은 편파적이고 왜곡돼 있다

자신의 유익과 가치 기준과 결부되는 방향이 선택의 기준이다

 

눈앞만을 볼 수 있고

축적된 앎과 경험으로

세상을 재단한다

 

시간이 지나면 

오류의 판단이며 선택이었음을 알아

후회한다

 

현명하다고 착각하는 순간

제한된 감옥에 갇힌다

 

내가 옳고 네가 그른 어떤 판단도

그것은 오류다

각자는 각자의 셈 방식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어리석음이 어리석음을 낳고

어리석음을 재생산하며

어리석음으로 고생하는 역사를 반복한다

 

하느님의 방식

온전히 전체를 봉헌하는 삶만이

 

오류 없는

후회 없는

영원을 사는 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