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보내서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그리고 그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게 하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진리를 모르는 자는
눈앞만 보고 그것이 전부인 줄 안다
알량한 권력을 힘으로 행사하며 영향력을 맹신한다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하든
권력과 부와 명예에 집착하는 이유다
제 욕심과 무지 때문에
진리를 파묻고
스스로 어리석음을 사는지 모르고 있다
보고 듣고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닌데 모르고 있다
제 생각과 제 앎과 제 욕망으로부터
해방되어야
진리를 알현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헤로데 영주와 헤로디아와 그 딸의 어리석음이
영구히 박제되는 것처럼
자신의 어리석음에 스스로 박제되는 것을 모르고 있다
진리만이 영원한 것임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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