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진리인가
아니면
진리와 맞바꿀 수 있는가
입으로는 진리를 말하는데
애지중지 자식을
오매불망 부귀영화만을
빌고 있다면
진리에 복속할 수 있는 자가 아니다
돈 앞에 엎드리고
권력에 아부하고
보이는 것만 따르는 자는
물질에 매이고
제 욕망에 매인 노예다
귀히 여기는 대로
첫째 순서에 두는 만큼
진리는 내게서 열린다
자신을 속이고
진리를 속일 수 있다 여기는
얄팍한 자에게
진리도 딱 그만큼이다
세상에 빠져 살면서
필요할 때만
진리를 구걸하는지
세상과 맞바꾸어도
진리를 살고 싶은지
자신에게 물어보라
자신을 지켜보라
딱 그만큼
진리는 자신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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