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주님 수난 성금요일 J18,1-19,42

awarener 2023. 4. 7. 06:05

 

 

" 수석 사제들과 성전 경비병들은 예수님을 보고 외쳤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빌라도가 말하였다. "여러분이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죄목을 찾지 못하겠소." ~~~ "목마르다"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였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진리를 모르는 자가 이긴다

무지한 자가 용감하다

 

당장은 힘과 권력이 

눈에 보이는 것이

이기는 것처럼 보인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주관하는 진리는

진리이신 하느님은

 

삶과 죽음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없다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어리석은 자들의

어리석음만 드러날 뿐이다

 

진리를 매도하고

죽이려 드는 자는 

알량한 권력과 지식으로

힘 자랑하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그들에 경도된

무지한 자들이다

 

무한하며 전체이며

근원인

진리를 모르기에

 

힘과 권력을 가지려

안달인 자들은

그것으로 사람을 치고

독점하고

세상을 가질 수 있다 믿는다

 

그러나 진리는

권력의 전유물이 아니다

고통받지도

감추어지지도

멸해지지도 않는다

 

진리만이 이긴다

아는 자만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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