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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간 토요일 L18,9-14

awarener 2024. 3. 9. 06:05

 

 

 

 "바리사이는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사람은 너무 쉽게

교만해진다.

 

제 생각과 제 능력으로

사는 줄 착각한다

 

하느님이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산다 착각한다

 

내 뜻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뜻으로 사는 것임을 아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온전히 맡겨

봉헌하는 삶이 

믿는 이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