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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일 J3,14-21

awarener 2024. 3. 10. 06:05

 

 

 

  "하느님께서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제 생각과 욕망만을 따르는 자는

빛으로 나아갈 수 없다

 

어둠이란 자신의 세상에 갇혀

제 방식의 생각으로

자신의 유익만을 보는 삶이다

나이 들수록 두려움에 갇히고

왜소해지고 초라해진다

 

빛의 삶이란

진리만을 믿고 진리를 사는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진리이신 하느님이 사는 것이다

 

내가 비워지고

하느님으로 채워 살기에

온전한 해방과 대자유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