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
온전한 믿음은
진리에 순종하는 신실함은
사회적 지위나 신분, 지식과는
상관이 없다
견고해진 기성의 앎과 습관
고착화된 상식을 놓지 않는 한
진리를 대면할 수 없다
온전한 비움으로만
온전한 겸손과 봉헌으로만
진리와 하나될 수 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진리가 사는 것이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