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Mt16,13-19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제자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사심을 알아

사는 이다

 

말과 생각과 행위가

하느님으로 비롯됨을 안다

 

만유에 대한 겸손과 존중

맡김이 삶의 자세이기에

그저 살 줄 안다

 

믿음 없는 자는

생각에 의지해 사는 자다.

 

생각은 진리가 아니기에

왜소해지고 굴절될 수밖에 없다 

거머쥐고 통제하느라

애쓰며 사는 것을 삶이라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