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 사는 삶이
진정 사는 삶이다
몸을 보면 된다
고집과 아집은
몸을 굳게 하고
마음을 경직되게 한다
진리는
무엇에나 어디에나
열려 있다
사람은
쌓고 닫아 경계를 정한다
그러기에 사람의 지식으로는
진리를 담을 수 없다
지식을 놓아야
고집과 아집이 사라진다
그저 사는 온전한 맡김
텅 빔이 되어야
진리를 볼 수 있다
진리를 살 수 있다
진리만이 영원함임을
전체이며 전부임을
안다
무엇을 부여잡고
안간힘을 쓰는지
고집과 아집으로
자신을 방어하는지
보고 또 지켜보라
알아차리라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