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기도는
수행은
나를 벗어
거룩함으로
도피하는 것이 아니다
시끄러움을 피해
고요로 가는 것이 아니다
나를 지고 가는 일이다
똑바로 마주하며
외면하지 않는 일이다
낱낱을 인정하는 일이다
'나'라 규정하는 온갖 것
몸 마음 생각 습관
전부를 직면하는 것이다
살던 대로
하던 대로 행하던 모든 것을
알아차리는 여정이다
두텁게 쌓은
억겁의 스토리를
직면함으로써
해방시키는 작업이다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궁극은 텅 빔이다
지금 이 순간만이
실재다
텅 빔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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