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이
길을 내고
통제하고
저항하는 삶은
근원을 차단하는 삶이다
협소함에 갇히는 삶이다
생각이 빠져야
궁극의 온전성이
드러난다
내가 할 일은
생각을 좇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직면하는 것이다
튀어나오는 스토리를
뒤따르는 감정이
고집하고 씨름하는 것을
보고 또 지켜보는 것이다
세수하듯
아침해를 맞듯
낱낱을 직면해야
진리를 살 수 있다
생각이 지어내는 것을
해석 없이
그저 지켜볼 수 있을 때
그저 직면할 수 있을 때
삶의 주인께서 사는 삶이다
궁극인 진리에 맡기는
온전한 삶이다

'진짜를 예찬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각은 길을 모른다 (0) | 2025.06.15 |
|---|---|
| 텅 빔이 나다 (2) | 2025.06.14 |
| 텅 빔이 돼라 (0) | 2025.06.12 |
| 나를 구하라 (0) | 2025.06.11 |
| 생각이 빠져야 진짜 삶을 살 수 있다 (0) | 2025.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