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빠른 치유는
가장 빠른 변화는
인정하고
직면하는 것이다
부여잡고 씨름한다면
덮어두고 외면하고
정신승리한다면
생각 안에서
왜소함으로
살다 죽는 결말밖에 없다
생각으로 산다는 것은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질기디 질긴 억겁의
카르마를 반복하는 것이다
생각의 실체를 모르기에
생각의 꼭두각시로 사는
자신을 대면하지 못한다
직면하고 또 직면하는 것
직면만이
지켜봄만이
진짜 나를 보게 한다
생각이 이끄는
망상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한다
필생의 과제는
삶의 목적은
세상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니다
나를 아는 것이다
내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진짜 나
텅 빔에 거하는 것이
온전히 사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