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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목요일 J8,51-59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 그러자 그들은 돌을 들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눈과 귀가 듣고 보는 것만 알고 믿는 자는 한계에 갇혀 있는 자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무식하다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에게 갇힌 채 거침이 없다 열심히 앞을 다투며 산다 사람은 제 앎 안에서 평생을 산다 앎이 자신의 세상이다 하느님은 사람의 앎으로 재단하고 인지할 수 없는데도 마치 아는 것처럼 다 아는 것처럼 제 앎에다 구겨 정형화시킨다 앎을 놓아야 보고 듣는 한계를 넘어서야 비로소 하느님과 온전히 하나가 된다 생각은 하느님과 하나 될 수 없다 착각과 조작만 일삼을 뿐이다 생각을 벗어나야 영원이시며 실재이신 하느님과..

JESUS said 2023.03.30

알아차림이 돼라

사람의 생각은 한시적 도구다 생각이 절대인 것처럼 믿는다면 고집한다면 갇혀 살면서 갇힌 것을 모르는 것이다 무지하고 어리석은데 무지와 어리석음을 모르는 것이다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하고 살든 거울처럼 비추어라 생각으로 헤아리지 말고 거울이 하듯 직면하기만 하라 생각과 동일시된 만큼 어리석음을 어둠을 혼란을 무지를 사는 것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생각에 갇혔는지 생각 감정 욕망 몸 마음 낱낱을 비추어라 지켜보라 알아차려라 알아차리기만 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