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2주간 월요일 J3,1-8
"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이와 같다." 출신 가문 혈통 인종 등 차별 거리를 찾아 목을 메는 사람들이다 두려움이 많을수록 무지할수록 고집스럽고 어리석을수록 내 거 우리 거 나만 우리만이라는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나의 뿌리가 나의 가문이 나의 근원이 하느님인 줄 아는 사람은 차별하고 분별하여 나누지 않는다 착취하고 핍박하지 않는다 이름표에 명예와 권력에 매이지 않는다 바람처럼 가볍게 자유함으로 살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