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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살아라

생각에 끄달리고 습관에 묶여 타성이 살고 있다 명징히 깨어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사는 것이 아니라 미망을 망상을 그것들이 나서고 그것들로 채워 산다 어떤 생각이 나섰더라도 즉각 지금이 돼라 지금이 되면 된다 온전히 나의 자리에 거하게 된다 또다시 생각으로 점령돼도 즉각 지금이 되면 된다 보고 듣는 모든 것 생각하는 모든 것이 미망이며 망상인 줄 알아라 지혜란 미망을 미망인 줄 아는 것 망상을 실체라 착각 않는 것이다 텅 비어 지금 이 순간이 하느님 주님 나 근원임을 아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04.20

부활 제2주간 목요일 J3,31-36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내가 선 곳은 하느님의 땅인가 세상의 말을 믿고 세상의 생각을 좇고 세상에 발을 딛고 살면서 하느님을 믿는다 말한다 하느님은 그저 나의 방식을 지지해 주고 내가 원하는 걸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그것을 믿음인 줄 안다 믿음이란 전 존재의 변환이다 내 생각이 아니라 하느님의 눈으로 보고 듣고 말하고 행하고 생각한다 세상의 잣대와 하느님의 잣대는 같지 않다 나의 생각 세상의 생각이 멈춘 곳에 ..

JESUS said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