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저 백성이 마음은 무디고 귀로는 제대로 듣지 못하며 눈은 감았기 때문이다 ~~~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갈망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자 갈망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제 생각으로 만든 세상이 한 사람의 세상이다 믿는다면서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을 믿는다 사람은 한 평생 제 세상에 갇힌 채 어둠을 살다 죽는다 믿음은 자신의 세상을 허무는 것이다 두려움으로 만들어진 제한된 세상에서 제한된 채 사는 어리석음을 허무는 것이다 명징히 보고 듣고 흔들림 없이 우뚝 서서 두려움 없이 주님과 하나 되어 사는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