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이 빠져든다 저항하는 것은 끌려 다니는 것이다 지켜보고 또 지켜보기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기 직면만이 나를 해방시킨다 온전한 대자유가 나의 정체성임을 안다 생각에 묶여 생각이 보고 듣는 대로 행하는 대로 억겁을 끌려 다니면서 삶이라 착각 마라 생각이 곧 까르마다 지켜보고 또 지켜보고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지 않는 한 직면하지 않는 한 동일시된 생각에서 벗어날 길은 없다 지금 이 순간이 돼라 텅 비어라 텅 빔이 깊을수록 온전한 평화 온전한 자유 온전한 풍요가 만유의 본질임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