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생각에 갇힌 것을 모른다 복제된 영상밖에 없다 그것도 왜곡되고 조작돼 있다 생각은 절대계가 아니다 생각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생각이 나 아님을 아는 것이 온전한 해방이다 생각과 동일시 돼 있는 한 자유도 해방도 알지 못한다 생각은 한정된 개념밖에 모른다 깨어남이란 전자동 맹목의 생각과 분리되는 것이다 나의 실체를 아는 것이다 생각을 맹신 마라 지켜봐야 하는 대상일 뿐이다 알아차려야 하는 대상일 뿐이다 주인처럼 나설 때 즉각 직면하라 쉴 새 없이 지껄일 때 즉각 직면하라 그저 지켜보기만 하라 알아차리기만 하라 생각이 하는 짓을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