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8 2

생각은 나가 아니다

생각은 생각에 갇힌 것을 모른다 복제된 영상밖에 없다 그것도 왜곡되고 조작돼 있다 생각은 절대계가 아니다 생각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생각이 나 아님을 아는 것이 온전한 해방이다 생각과 동일시 돼 있는 한 자유도 해방도 알지 못한다 생각은 한정된 개념밖에 모른다 깨어남이란 전자동 맹목의 생각과 분리되는 것이다 나의 실체를 아는 것이다 생각을 맹신 마라 지켜봐야 하는 대상일 뿐이다 알아차려야 하는 대상일 뿐이다 주인처럼 나설 때 즉각 직면하라 쉴 새 없이 지껄일 때 즉각 직면하라 그저 지켜보기만 하라 알아차리기만 하라 생각이 하는 짓을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라

진짜를 예찬함 2023.12.08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L1,26-38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사람의 인식은 한정돼 있다 전체를 해석하기에 역부족이다 그럼에도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군다 인식의 주체가 무엇인지 모르면서 인식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모르면서 인식에 갇혀 노예로 산다 진정 믿는 이라면 진리이신 하느님을 아버지로 고백한다면 마리아처럼 그저 "예"하는 순종밖에 할 것이 없다 온전한 봉헌밖에 할 것이 없다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JESUS said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