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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빔만이 온전한 삶이다

텅 빔을 벗어나려는 시끄럽고 습관 된 생각 마음을 보아야 한다 원래 나의 자리는 지금 이 순간 텅 빈 여여함이다 어떤 스토리도 규정도 없는 자리다 목적과 스토리로 나를 끌고 다니는 것은 진짜 나가 아니다 무엇에 끌려 살고 있는지 보고 또 보고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라 지금을 벗어나는 순간 텅 빔을 스토리로 뒤덮는 순간 길을 잃고 만다 어떤 경우에도 즉각 지금으로 되돌리라 텅 빔으로 회귀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4.03.15

사순 제4주간 금요일 J7,1-2.10.25-30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얼굴 나이 이름 사회적 정체성으로 사람을 파악하고 안다 말한다 진리 또한 사람이 아는 한정된 방식으로 인식하고 이해한다 기성의 앎으로부터 생각과 말과 행위가 해방되지 않으면 진리를 살기 어렵다. 진리는 사람의 생각과 권력으로 휘고 없애고 변형시킬 수 없다 텅 비어 온전해졌을 때에야 진리이신 하느님의 방식은 작동될 수 있다

JESUS said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