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7 2

나는 아무것도 아님이 돼라

알아차리지 못해도힘이 든다면고통스럽다면저항하거나집착하는 중이다 힘든 지점에 들어가라고통과 하나가 돼라 무엇을 힘들어하는지애쓰며 고통스러워하는지생각으로 스토리 쓰지 말고하나가 돼라 이것이 직면이다알아차림이다 생각이 사는 것이 아님을알게 된다 고통의 실체가 없음을알게 된다 살던 대로 하던 대로 생각이 내는 길만 좇는 것은삶이 아니다망상을 좇는 것이다 본성의 삶은애쓰지 않는다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저 여여함이다물처럼 바람처럼묶임이 없다정형된 틀이 없다 텅 빔이다지금 이 순간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6.07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J19,31-37

"유다인들은 안식일에 시신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지 않게 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힌 이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시신을 치우게 하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하였다. 군사들이 가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예수님께 가서는 이미 숨지신 것을 보고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어리석음은 어리석음을 알지 못한다생각은 생각하는 방식대로생각하기에생각 안의 세상이 전부인 줄 안다 생각을 벗어나야어리석음을 벗어나야비로소 보인다 온전한 믿음온전한 맡김은생각 습관 나의 전부를 내려놓고텅 빈 가난이 되는 것이다 내가 믿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이 사시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