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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나가 아니다

생각이 이끄는 대로 살던 대로 살면서삶을 불가항력이라 믿는다 생각은 망상이다실재가 아니라 미망이다 궁극이 아니라불가항력이 아니라보고 듣고 경험한개인의 한계치다 궁극을 살고 싶다면생각이 하는 짓을직면하면 된다 몸 마음 생각 감정이도구임을 알 때까지낱낱을 알아차리면 된다  나는 없음이다나의 집은내가 머물 곳은텅 빔이다 텅 빔이 궁극이다하느님 나라다 무슨 생각 중인지 보라생각에 끌려 다니는 것은삶이 아니다진정 사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하든텅 빔으로 회귀하라텅 빔에 거하는 것이참 삶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6.23

연중 제12주일 ML4,35-41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다.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걱정 근심하며 애써 도모하는 것을 삶이라 믿는다 열심히 산다 여긴다 보고 들리는 것을 좇아 세상을 좇아 전전긍긍한다 하느님 나라는 보고 들리는 것 너머 생각이 아는 것 너머 만유의 궁극이며 근원이다 하느님 나라가 실재이며 현실임을 알아 사는 이가 믿는 이이다

JESUS said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