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2

텅 빔이 구원이다

생각은 쉴 새 없이허구인 스토리를 쓴다 개입하고 통제하고 허용하는권한, 권력을 행사한다주인이라 착각한다 걱정이란 없다일이란 없다문제란 없다 일을 만들어야삶이라 생각한다열심히 산다 착각한다 거저 주어진 모든 것임을그저 사는 것이 삶임을에고는 생각은 모른다 제 노력과 능력과 소유들로이룬 것이라 착각한다 한순간 쓸려가고 없어질 것을과업이라 업적이라소유물이라 이름표 붙인다 바람을 보고물을 보면 된다 어디서 와서어디로 가는지 모른다어디에도 걸림이 없다 그저 살아라바람처럼 살아라물처럼 살아라 나는 없음이다텅 빔이다텅 빔만이 구원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6.30

연중 제13주일 (교황 주일)ML5,21-43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하는 여자가 군중에 섞여 예수님 뒤로 가서 그분의 옷에 손을 대었다.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과연 출혈이 멈추고 병이 나은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그리고 병에서 벗어나 건강해져라." 회당장의 집에 이르러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탈리타 쿰!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소녀가 곧바로 일어서서 걸어 다녔다." 믿음 없는 자에게는기적이지만믿는 이에게는일상이다 하느님께서 거저 주신 모든 것이축복인 줄 알아감사하며 사는 법을 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만이하느님 나라를 구하는 것만이참 삶임을 안다

JESUS said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