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4일 오전 08:01 더위와 추위가 만들어지고 바람과 비가 세상을 훑는다 그 바탕의 본질은 결국 하나다 그 바탕에 내가 놓여 있다 너와나 나와 너의 분리란 없다 세상 아픔에 내가 드러나 있고 세상 평화에 내가 드러나 있다 깊이 일치 한다 깊은 주시가 있다 깊은 받아들임 온전한 항복 Surrender Thanks giving 진짜를 예찬함 2018.07.14
2018년 7월 13일 오전 07:25 스토리를 만들고 불안을 고조시켜 자신의 영향력을 공고히 한다 왜 그럴까? 주인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이지 그래서 도처에 초조와 불안을 드러내는 거지 주인은 시간도 공간도 위와 아래도 죽음으로도 가둘 수 없는 모든 것 너머의 여여함이니까 본질이니까 What!!!!! 내가 그것이었어 내.. 진짜를 예찬함 2018.07.13
2018년 7월 12일 오전 07:41 끝없는 심연처럼 견고하고 진리인 척 절대를 행세하는 요지부동이 있다. 에고가 만든 세상이다 그러나 뚫어지게 보라 기필코 놓치지말고 보라 그건 연극무대의 끝난 배경이다 쉽게 허물어지는 거짓 장치이다 단단하다 판단하는 건 에고뿐이다 제가 만들어 제 스스로 힘을 부여하고 있는.. 진짜를 예찬함 2018.07.12
2018년 7월 11일 오전 07:33 자기 안에 고요의 시원이 있고 생명의 근원이 있고 만유의 씨앗이 있다 억겁을 밖으로 밖으로만 거지로 떠돌며 살았다 허기에 지쳐 먹어치우고 켜켜이 쌓으면 삶이 지켜지는 줄 알았다 뼈와 가죽이 피폐해질 때까지 자신을 착취하다 그렇게 스러지기를 반복했다 내가 누군지를 몰랐기에.. 진짜를 예찬함 2018.07.11
2018년 7월 10일 오전 08:51 지금 이 순간 개입하지 않아도 생명이 작동하는 신비 에고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에고는 생명 작동에 방해만 할뿐이다 그런 에고를 믿고 평생을 산다 꼬리가 개를 흔들고 있는데 모른 채 살고 있다 호흡 그 여린 그 강력한 팔딱임이 주는 선물이 지금 나를 이 순간에 있게 한다... 진짜를 예찬함 2018.07.10
2018년 7월 9일 오전 09:24 사철 꽃이 피길 바라고 사철 행복하기만 바라고 사철 부유하기만 바라고 사철 명예롭기만 바란다 이리 미성숙한 에고를 붙잡고 한 생을 산다. 그것도 열심히 산다. 이 모든 것의 시원인 본질로 돌아오는 것 그것이 삶이다 지금 당장 여기로 진짜를 예찬함 2018.07.09
2018년 7월 8일 오전 08:28 에고의 경험 안에서 본성을 이해한다 본성은 에고 너머에 있는데. 에고의 어떤 분석도, 표현도 본성을 설명할 수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18.07.08
2018년 7월 7일 오전 07:55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그건 틀린 말이다 문제를 쥐고 있는 것이다 틀어 쥔 문제가 드러나는 것이다 억겁으로 쌓은 관념 관념 관념들이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스토리를 멈출 수 있는 건 스토리를 만드는 자가 누군지 알면 된다 스토리를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정면에서 보는 것이다 핵심.. 진짜를 예찬함 2018.07.07
2018년 7월 6일 오전 07:21 흐려도 괜찮고, 맑아도 괜찮고 추워도, 더워도 괜찮다 죽니 사니 하는 건 단지 에고 너의 해석일뿐이다. 흐려도 OK 맑아도 OK 추워도 OK 더워도 OK 본성이 있어 너도 있는 거란다. 진짜를 예찬함 2018.07.06
2018년 7월 5일 오전 07:58 바다는 풍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바다는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바다는 고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바다엔 고래가 살고 뱀장어도 살고 따개비도 불가사리도 산다 바다는 그저 모든 걸 살게 한다. 그러나 세상 가장 낮은 데에 있다. 내 온갖 더러움과 거침과 거룩함과 어여쁨을 나의 .. 진짜를 예찬함 201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