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860

연중 제2주간 월요일 ML2,18-22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심하게 찢어진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기존의 낡은 생각과 인식으로 복음을 이해할 수 없다 각각의 지식 안에서 제 틀대로 진리를 이해하는 것은 낡은 부대에 태양을 담으려는 것과 같다 진리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위해 나는, 나라는 어떤 방식도 개입될 수 없다 손익과 복락을 셈하며 진리까지 저울질하는 오랜 방식으로는 영원히 진리를 알 수 없다 나를 버려 온전히 텅 비어야만 온전히 진리와 하나 될 수 있다 낡고 때 낀 생각과 두려움에 포위된 자신을 마주하고 알아차려야만 해방된 나가 진리를 영접한다

JESUS said 2023.01.16

연중 제2주일 J1,29-34

"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 이시다. 저분은 '내 뒤에 한 분이 오시는데,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함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가장 막강하고 절대적인 진리의 구현이며 신앙 고백이다 생각에 갇히고 지식에 갇히고 이름표에 갇혀 사는 것을 자신으로 아는 어리석음이 걷히는 날 알게 될 것이다 진리로부터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음을 근원이신 성부 성자 성령으로 만유가 살..

JESUS said 2023.01.15

연중 제1주간 토요일 ML2,13-17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나의 어두운 부분 밝히 드러내기 싫은 것을 예수님께 고하는 것이 일치다 거룩한 척이 아니라 거칠고 부정적이고 미워하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는 것이 기도다 정돈해서 보이는 나가 아니라 정돈되지 않고 무지한 나를 있는 그대로 봉헌하는 것이 믿음이다 온전히 바쳐 온전히 정화될 때 나와 주님이 둘 아닌 하나임을 알게 된다 그분의 사랑과 축복 안에서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JESUS said 2023.01.14

연중 제1주간 금요일 ML2,1-12

"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러자 그는 일어나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밖으로 걸어 나갔다." 진리를 모르는 것이 죄다 하느님과 하나 되지 못한 채 제 생각과 고집에 갇힌 무지가 죄다 생각과 고집이 병을 만들고 고통을 초래한다 자신을 가로막는다 무엇에 사로잡혀 있는지 무엇을 믿고 있는지 자신을 들여다 보라 진리이신 하느님은 무엇에도 걸리지 않는 전체이시다 모든 것을 드러나게 하는 텅 빔이시다

JESUS said 2023.01.13

연중 제1주간 목요일 ML1,40-45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근원이신 주님이기에 진리이신 하느님이기에 한치의 오류가 없다 온전성이기에 만유를 온전성으로 되돌린다 믿기만 한다면 이 믿음으로 살 수 있다면 예수님과 하느님과 내가 하나인 것을 알기만 한다면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내가 구원된다

JESUS said 2023.01.12

연중 제1주간 수요일 ML1,29-39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복음을 모르기에 사람들은 혼란 가운데에 있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모르기에 어리석음 속을 헤맨다 어리석은 줄도 모른다 그것을 마귀라 이른다 생각과 감정이 이끄는 대로 욕심과 습관이 이끄는 대로 눈앞만 좇아 산다 진리가 살도록 앞서는 생각과 감정과 욕망과 습을 살펴라 그것은 쉽게 마귀와 합류한다 마귀..

JESUS said 2023.01.11

연중 제1주간 화요일 ML1,21ㄴ-28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소리를 지르며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더러운 영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악령조차 진리를 두려워하고 진리 앞에 머리를 조아린다 만유는 진리에 순종한다 사람은 사람의 생각은 진리를 알지 못한다 진리에 대한 경외를 모른다 맹목과 미신에 빠지고 물질과 권력과 명예를 더 믿고 추앙한다 무엇이 자신을 지배하는가 무엇이 가장 두려운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라 진리이신 하느님을 정녕 ..

JESUS said 2023.01.10

주님 세례 축일 Mt3,13-17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때 그분께 하늘이 열렸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당신 위로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세례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겠다는 선언이다 하느님의 영이 주인인 삶을 살겠다는 고백이다 하느님과 나의 결속을 세상에 공표하는 예식이다 인간의 습관과 고집이 나서 사느라 세례 때의 경건과 축복과 다짐을 잊을지라도 하느님의 영은 내 안에서 영원히 사신다 하느님의 영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하느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JESUS said 2023.01.09

주님 공현 대축일 Mt2,1-12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그들은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절대라 믿는 사람은 진리를 두려워한다 진리가 자신을 위협..

JESUS said 2023.01.08

주님 공현 대축일 전 토요일 J2,1-11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 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기적은 마술이 아니지만 마술처럼 인식 체계를 뒤집는다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는 인식체계가 전적으로 믿을 대상이 아닌데도 절대처럼 믿는다 진리이신 하느님은 인식 체계로 알 수 없다 맹목이 돼버린 시스템을 벗어나야만 안다 기적이라 일컫는 하느님의 일들이 궁금한가 눈과 귀를 생각과 마음을 너머 서라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텅 빔이 되어라 온..

JESUS said 202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