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4일 오전 06:26 찾아 헤메는 그것 인간이 꿈꾸는 궁극 내 안에 지금 여기 이 순간에 있다 진정한 믿음은 이것을 아는 것이다 붓다도 예수도 궁극은 바로 지금 여기에 내 안에 있음을 가리키셨다 내 안의 궁극이 하느님 나라 니르바나다 생각이 끼어들어 헝클어버린 해석에 끌려다녀 감정의 도가니가 된 .. 진짜를 예찬함 2019.06.04
2019년 6월 3일 오전 06:15 지금 이 순간이 하느님 나라다 아무 것도 개입되지 않은 근원인 지금 영원인 지금 찾아 헤매던 니르바나다 생각으로 가려지고 두려움과 혼란으로 벗어나려는 이곳 지금 생각이 붙을 데도 없고 오염 시킬 수가 없어 뒤덮어 망각한 이곳 지금 여기 이 순간 온갖 치유가 여기에 있고 온전한 .. 진짜를 예찬함 2019.06.03
2019년 6월 2일 오전 06:24 하느님 반대말은 두려움이다 부처님 반대말은 무지함이다 두려움과 무지가 주인 되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두려움과 무지함은 이기적인 에고의 작품이다 전체가 태어났는데 분리만을 보고 영원이 태어났는데 제 앞만 보고 제 생각을 조작하고 갇힌다 제 두려움과 무지함으로 자식.. 진짜를 예찬함 2019.06.02
2019년 6월 1일 오전 06:26 생각에 뒤엉켜 단단히 묶여진 노예가 살고 있다 웅크린 채 두려움에 떠는 미성숙한 아이가 어른 노릇하며 칼을 휘두른다 그 칼은 자신을 베고 오직 자신만 헤집는다 칼이 필요 없는데 칼부터 장만하는 겁쟁이들이 무거운 칼에 치여 아우성이다 방어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세상은 무방비.. 진짜를 예찬함 2019.06.01
2019년 5월 31일 오전 06:07 한 번이라도 자신를 제대로 본 적 있나 어떤 생각에 사로 잡혀 있고 어떤 스토리를 쓰며 사는지 스토리가 몸을 망치고 몸이 또 자신을 망치는 화석처럼 굳은 드라마를 들여다 보았는가 생각을 몸을 자신과 동일시한 현장을 보았는가 억겁을 끌려다니느라 분리조차 불가능한 고착을 보았.. 진짜를 예찬함 2019.05.31
2019년 5월 30일 오전 06:25 길이 없다고 선언할 때 길이 열린다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온전히 승복할 때 삶이 시작된다 진리에 복종하는 삶은 먼지만큼도 에고가 나서지 않는 것이다 온갖 스토리로 집을 짓고 길을 내는 에고는 언제나 막다른 곳으로 처박는다 온전히 맡기고 온전히 알아차려 온전히 전체가 되어 .. 진짜를 예찬함 2019.05.30
2019년 5월 29일 오전 06:32 몽땅 틀어쥐고 어쩌자는 거냐 전부 짊어지고 어쩌겠단 거냐 틀어쥐고 짊어진 것에 제 스스로 갇혀 길을 잃는다 애초에 길은 없었다 모두가 간다고 길이 아니다 에고가 나서 안내하는 길은 욕망의 터널이다 지옥의 성이다 어리석음으로 쌓은 성은 결국 자신을 가두고 할퀸다 병들어 울부.. 진짜를 예찬함 2019.05.29
2019년 5월 28일 오전 06:19 무엇에 사로잡혀 있나 붙잡고 있는 그것 그것을 놓아야 산다 진짜가 산다 무엇에 붙잡혀 있는지도 모르는 동일시로 억겁을 내달렸다 동일시된 생각 말 행동을 분리할 수 있다면 지켜볼 수 있다면 허깨비를 부여잡고 진창을 구른 어리석음이 보인다 오직 자신을 보는 것 자신이 믿고 매달.. 진짜를 예찬함 2019.05.28
2019년 5월 27일 오전 06:13 스토리가 나부낀다 나부끼는 스토리에 끌려다닌다 스토리가 굳어 개념을 만들고 개념은 굳어 주인이 된다 마음이 굳고 몸이 굳는다 비틀리고 딱딱한 인형들이 된다 어리석고 어리석은 서사를 반복하며 삶이라 부른다 제가 제 진리를 틀어막은 채 바깥에서 진리를 찾아 헤매며 길을 열어.. 진짜를 예찬함 2019.05.27
2019년 5월 26일 오전 06:25 지금 이 순간을 벗어나려는 것은 무엇인가 누구인가 전체이며 영원인 지금을 왜 벗어나려 하는가 지금 먹는다면 먹는 것이 전부고 지금 달린다면 달리는 것이 전부다 지금을 전체로 사는 지혜 지금이 전체임을 아는 지혜가 진리로 길을 낸다 두려움이 숨어 부채질하는 현장을 삶을 난도.. 진짜를 예찬함 201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