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875

부활 제5주일 (생명주일) J14,1-12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예수님과 아버지가 하나인 것처럼 예수님과 나는 하나다 믿기만 한다면 온전히 믿기만 한다면 내 안으로부터 길이 난다 세상이 낸 길이 아니다 모두가 가는 길이 아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길이 아니다 주님의 이끄심으로 나만이 걷는 길이다 눈과 귀와 생각이 비키고 성령께서 밝히 비추어 여는 길이다 나는 그저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는 순종밖에 할 것이 없다

JESUS said 2023.05.07

부활 제4주간 토요일 J14,7-14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무한대의 자격과 권한을 주셨다. 고통 속에서 한정된 자신을 서술한다면 믿지 못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주신 권한을 자의적 해석으로 독점하고 사람을 조종하고 세상을 속인다면 믿지 못하는 것이다 보편적이며 공평한 하느님의 권능을 믿는 이라면 제대로 온전히 믿는 이라면 그분과 내가 하나임을 알아 두려움이 없다 그저..

JESUS said 2023.05.06

부활 제4주간 금요일 J14,1-6

"너희는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생각이 산란하고 마음이 혼란한 것은 나에게 뿌리내리지 못해서다 하느님으로 비롯된 나는 언제 어느 때나 지금 이 순간으로 현재한다 믿음이 없기에 보이고 들리는 것만 좇기에 깊이 뿌리내린 나를 알지 못한다 하나 되지 못한다 생각만 좇아 산다면 나를 만나기는 진정 나와 하나 되기는 멀기만 하다. 생각을 놓아야 나와 아버지는 온전히 하나가 된다

JESUS said 2023.05.05

부활 제4주간 목요일 J13,16-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모든 것이 필연이다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이 될 수 있다는 나비효과 이론처럼 생각 한 번에도 몸의 상태는 바뀐다 만나는 스치는 모든 것이 필연이다 무엇을 만나든 거울처럼 나를 비추어야 한다

JESUS said 2023.05.04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J14,6-14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주겠다." 믿음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노심초사하지 않는 것이다 전전긍긍하지 않는 것이다 그저 사는 것이다 그러나 욕망을 탐욕을 이루려 남을 가로막고 세상을 속이고 주님을 파는 것은 세상을 희롱하고 주님을 희롱하는 것이다 자신과 진리를 속이고 희롱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온전히 주님과 일치한다면 무엇을 할지 무엇을 먹을지 걱정이 없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임을 알게 된다 그저 맡기기에 그저 산다 ..

JESUS said 2023.05.03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J10,22-30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하느님을 모르는 자는 주님과 일치하지 못한 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영원한 생명과 아버지와 내가 하나라는 것을 사람의 지식은 이해하지 못한다 믿음은 온전한 믿음은 사람의 생각과 지식을 내려놓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습관과 타성과 관념을 놓고 온전히 텅 빈 제로일 때 가능하다 아이처럼 순결한 믿음과 봉헌이 될 때 가능하다

JESUS said 2023.05.02

부활 제4주간 월요일 J10,11-18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믿음은 주님과 내가 분리될 수 없는 하나임을 아는 것이다 만유의 근원이 주님임을 아는 것이다 생각으로 조작하고 지식으로 틀 지우는 하느님이 아니라 생각을 비우고 어떤 앎도 나서지 않고 텅 비어 가난한 이가 될 때 모든 것의 모든 것인 주님과 하나가 된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사는..

JESUS said 2023.05.01

부활 제4주일 성소주일 J10,1-10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생명의 근원 만유의 근원을 모르기에 불안하고 두렵다 신앙을 고백하면서 두려움과 불안으로 산다 주님을 신앙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렇다 두려움과 불안은 생각이 만든다 생각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의 총화다 사람의 눈과 귀와 감각은 왜곡되고 제한돼 있다 그러나 사람은 제 생각과 지식을 절대인 것처럼 믿고 산다 주님을 믿는다면서 제 생각에 갇혀 제 생각을 믿고 있다 진짜 믿음은 구원은 생각과 지식을 놓고 온전히 주님과 일치하는 것이다 전부를 봉헌하는 것이다 주님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JESUS said 2023.04.30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J6,60ㄴ-69

"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또 당신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영이 살고 있는데 사람들은 육을 위해 산다 육의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하다 육을 먹이고 입히기 위한 명예와 권력과 부를 쌓고 대물림하는 것을 잘 산다 여긴다 보게 하는 것 듣게 하는 것 말하게 하는 것 몸을 살아 있게 하는 것 이것이 주인이다 하느님으로부터 이어진 하나이며 전체인 이..

JESUS said 2023.04.29

부활 제3주간 금요일 J6,52-59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영원한 삶을 모르기에 전전긍긍이다 두려워하고 불안해한다 지금 곧장 영원한 삶으로 변태 하는 마법이 있다 믿음이다 온전한 믿음이다 생각 인식 몸 마음을 전부 놓고 텅 비어 주님만을 온전히 하느님과 하나 될 때 영원이 된다 내 생각에 갇히고 고집과 아집에 갇힌다면 내가 나를 영원성과 분리하는 것이다

JESUS said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