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Mt13,1-9

awarener 2022. 7. 20. 06:05

 

 "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진리의 가르침은 도처에 있다

말씀은 이미 선포되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말씀이 자랄

좋은 밭이 없다

 

욕심과 욕망과 제 생각에 점령돼

말씀이 뿌리내릴 공간이 없다 

 

기도의 목적은

부자 되고 건강해지고 명예를 얻기 위해서다

미사의 목적도

마찬가지다 

 

진리 따위 배부른 소리다

비현실적 이상향이다

나에게 실질적 이득을 주지 않는다 여기기에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내게 뿌려진 씨앗은

진리로의 초대장은

이미 나의 생각과 욕망과 욕심에 덮여

말라버렸다

 

그러니 살수록 신앙생활이 길어질수록

두려움만 깊어질 뿐이다

내 생각과 욕심과 습관만 강고해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