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Mt19,13-15

awarener 2022. 8. 13. 06:05

 

 "사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맑고 순수하고 순결하다는 것은

낡고 닳아 노회하지 않다는 것이다

덕지덕지 때가 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잇 속으로

편견에 굳은 가치관으로

사는 방식대로 형성된 생각에다

이름표를 달고 산다

 

제 생각 위에 예수님 이름을 달고

자신만 제 것만 

지키고 보호해 달라 빈다

 

그러니 늙어 죽을 때까지

하느님을 알 수 없다

진리가 무엇인지 오리무중이다

 

제 생각 안에 갇혀

예수님을 하느님을 외쳤으니까

 

믿는다는 것은

아이처럼 순결하게

무방비의 텅 빔이어야 

온전히 하느님과 하나 된다

 

딱딱하게 굳은 생각과

쉴 새 없이 작동하는 계산 속으로

좋은 것만 달라

복만 달라

전전긍긍 안달복달하는

두려움에 찌든 어른이는

하늘 나라를 알 수 없다

이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