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는
여여함을 견디지 못하고
일을 만든다
여여함을 무기력함으로
인식한다
딱딱하게 굳은 제 방식으로
생각하고 길을 낸다
열심히 맹렬히 성실히.
어둠인 줄
감옥인 줄
죽음인 줄
자신만 모른다
생각이 나섰다면
어둠을 헤매는 것이다
포승줄을 더 옥죄는 것이다
본성은
함 없는 함이다
힘들이지 않고
한다는 인식조차 없이
모든 것을 하지만
했다는 사람도
인식도 없다
이 텅 빔이 나다
만유의 근본이다
무엇이 나섰는가
어떤 스토리든 해석이든
그저 지켜보기만 하라
텅 빈 지켜봄이
궁극이며
모든 것임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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