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 들어라.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
바르게 보고 듣는 것 같지만
사람은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보고 들으며 취사선택한다
믿음은 자신만의 유익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공정과
공의를 사는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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