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은 아무 일도 없다
본성은 너무 커서
본성은 너무 작아서
본성은 너무 넓고 너무 좁아서
본성은 너무 높고 너무 깊어서
말로도 머리로도 형체로도
헤아릴 수 없다
이런 표현들이 가당치않다
그 본성에서 만들어진 내가
본성을 까맣게 잊은 채
세상을 지배하려 든다
그저 살면 될 것을
그저 '예'하고 복종하면 될 것을
그저 감사하며 일치해 있으면 될 것을
그저 어린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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