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에 아는 것에 스스로 묶인다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묶인 습이 산다 묶인 나를해방시키는 것이삶의 목적이다 이름도 생각도 몸조차나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도구이며 방편일 뿐이다 생각을 몸을 습관을아무런 의도 없이 판단 없이그저 지켜보는 것 호흡과 하나 되고텅 빔이 되고지금 이 순간이 되는 것 나를 원래로 되돌리고근원으로 복귀하는 것이나의 임무다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세상에 이름을 새기고세상 마음에 들기 위해스스로를 내다 버리는 진리로부터 이방인이 되는 것을삶이라 착각 마라그것을 현실이라 말하지 마라 실재는텅 빔밖에 없다텅 빔만이 궁극이다 자신만이알아차림만이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