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2

무엇을 움켜쥐고 통제하는가

모든 것을 움켜쥐고통제하고 계획하며 철저히 사는 것을잘 산다 여긴다현명함인 줄 안다 자신의 알음알이경험치로 축조된 왜소한 세계를진리인 것처럼 착각하는폐쇄계를 살고 있다  생각은 진리를 모른다단지 도구로써만기능할 뿐이다 생각의 실체를 목도하지 않은 채생각이 내는 길만 따르며생각에 갇혀 살기에생각이 전부인 줄 안다 왜곡되고 굴절된 채자신을 향해휘어진 생각인 줄 알지 못한다 무조건 무슨 생각이든직면하라보고 또 지켜보라 생각에 수반되는 감정을 몸을 스토리를알아차리고 지켜보라 통제하고 거머쥔 것이아무것도 없이그저 사는 텅 빔이 되는 것이진짜를 사는 것이다궁극을 사는 것이다진리에 맡겨 사는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께서 사는 것이다 이것이 사는 목적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6

연중 제32주간 토요일 L18,1-8

"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 들어라.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 바르게 보고 듣는 것 같지만사람은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보고 들으며 취사선택한다 믿음은 자신만의 유익을고집하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의 공정과 공의를 사는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JESUS said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