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0 2

그저 여여할 뿐

사람의 상식은진리가 아니다 무리마다 설정되는상식이 다르기에니가 옳다느니내가 옳다느니 하는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어리석고 고집 센 에고는제 상식을 진리처럼강요하려 든다 진리는 모든 것을모든 것이게 할 뿐강요하지도드러나지도 않는다 옳고 그름도귀하고 귀치않는 것도중요하고 중요치 않은 것도 없다  그저 무한대의텅 빔일 뿐이다 텅 빔이 되면 알게 되는모든 것이며전체인 근원일 뿐뽐내지 않는다소유를 주장하지 않는다 진리와 하나 될 때그저 산다 이름이 있든 없든세상이 알든 모르든감정이 요동을 치든 말든생각이 들고 나든 말든 그저 텅 빔에 거하는온전한 실재로 현존할 뿐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0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ML12,38-44

"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옷을 입고 나다니며 인사받기를 즐긴다.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순결한 마음 신실한 믿음보다관례적이고 의도된 행위가신앙생활을 한다 진리와 하나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준만큼 받기 위한공든 만큼 되돌리기 위한산술이 작동한다그것을 현명한 믿음이라 여긴다 두려움 없이 가진 것을온전히 봉헌하는과부의 믿음과 헌신만이진리와 하나가 된다

JESUS said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