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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빔이 진짜 삶이다

보는 것에 아는 것에 스스로 묶인다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묶인 습이 산다 묶인 나를해방시키는 것이삶의 목적이다 이름도 생각도 몸조차나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도구이며 방편일 뿐이다 생각을 몸을 습관을아무런 의도 없이 판단 없이그저 지켜보는 것 호흡과 하나 되고텅 빔이 되고지금 이 순간이 되는 것 나를 원래로 되돌리고근원으로 복귀하는 것이나의 임무다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세상에 이름을 새기고세상 마음에 들기 위해스스로를 내다 버리는 진리로부터 이방인이 되는 것을삶이라 착각 마라그것을 현실이라 말하지 마라 실재는텅 빔밖에 없다텅 빔만이 궁극이다 자신만이알아차림만이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07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L15,1-10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예수님께서는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교리를 준수한다고믿음이 온전한 것은 아니다  다르마(Dharma)를 살기 위해도그마(Dogma)를 만들지만진리는 망각하고 교리에만 매인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는 것이다진리는 눈이 보고 마음이 알고지식이 서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알음알이도 익숙한 방식도'나'라는 고집을 내려놓아야만 공기처럼 스며들어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

JESUS said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