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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나라 믿느냐?

몸과 마음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의식과 무의식이 몸을 만들고 마음을 만든다 몸과 마음은 다시 의식과 무의식을 조직한다 지켜보지 않는다면 알아차리지 않는다면 몸과 마음의 맹목에 지배된다 몸이 아프다면 감춰진 마음이 드러날 때까지 아픈 몸을 지켜보아야 한다 아픔과 하나 되어야 한다 마음이 아프다면 아픈 마음 자체가 되어야 한다 피하지 않고 지켜보아야 한다 몸과 마음이 갇힌 채 쓰는 스토리를 알아차려야 한다 가짜 자신에 갇힌 자신을 구해야 한다 단지 알아차림으로써 지켜보는 것으로 오직 직면하는 것으로 나는 나의 자리는 담담함이다 여여함이다 지금이다 텅 빔이다 몸도 마음도 아픔도 해석도 나 아님을 알아라 궁극이 아님을 알아라

진짜를 예찬함 2023.02.05

연중 제5주일 Mt5,13-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다른 음식의 맛을 살리는 소금은 싫다 나만 잘 살면 된다 다른 이를 비추는 빛은 싫다 나만 밝게 빛나면 된다 자식을 기르는 부모의 생각이 그렇다면 이기적 자녀가 나온다 내가 사는 방식이 그렇다면 내 두려움이 자신부터 유폐시킨다 소금이 되고 빛이 된다 함은 나라는 고집이 화해져 근원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내 것에 연연하는 폐쇄성으로부터 해방되어 전체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하느님 자녀된 삶이다

JESUS said 202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