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근원은 생각으로 조작할 수도 입으로 말할 수도 없다 생각을 놓고 말과 글이 빠지고 텅 비어야 한다 온전히 비어 제로가 되어야 한다 생각으로 진리를 찾지 마라 싹싹 빌고 절한다고 진리는 찾아지지 않는다 텅 비어라 지금 이 순간 텅 빔이 돼라 생각이 지배하고 습관에 점령당한 채 두려움을 사는 것은 진리가 사는 것이 아니다 근원 위에서 근원을 모른 채 사는 것이다 텅 빔이 돼라 지금이 돼라 생각에 미끄러져도 곧장 다시 지금으로 되돌리라 텅 빔으로 회귀하라 만유가 원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