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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간 금요일 ML12,28ㄱㄷ-34

"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좋은 것을 먹이고 입히면서 남에게는 추상같고 덜 좋은 것을 대접하는 자는 하느님 나라와 멀다 진리보다 코앞 이익이 우선인 자는 손익에 경도된 자이기에 진리와 멀다 잃을까 덜 가질까 소외될까 무시받을까 전전긍긍 노심초사로 분리된 자는 사랑과 풍요와 거리가 멀다 주님으로부터 주어지는 풍요는 걱정하지 않는다 셈하지 않는다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다 그저 나누고 또 나눈다 전전긍긍 걱정하고 손익을 셈하고 있는가 몸과 마음과 생각이..

JESUS said 2023.03.17

지금이 돼라

생각으로 걱정으로 쉴 틈이 없다면 나로부터 멀어진 것이다 생각은 진리를 모르기에 코앞의 경험치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생각에 의탁할수록 생각으로 길을 찾을수록 나로부터 멀어진다 본성과 어긋난다 나는 여여함이다 본성은 온전성이다 나를 알기만 한다면 본성을 알기만 한다면 생각에게 길을 묻지 않는다 생각 안에서 헤매지 않는다 생각은 쓰고 버리는 도구다 잠깐의 방편이다 생각에 매달려 있는 한 길을 잃는다 갇힌다 여여함으로 회귀하라 지금만이 여여함이다 나는 지금에만 거하는 실재다 지금 이 순간 텅 비어라

진짜를 예찬함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