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 사람의 지식과 상식 선에서 진리를 이해하려 든다 진리는 사람의 앎을 몽땅 내려놓아야 알 수 있다 적당히 상식 선에서 사람들의 인식 수준으로 진리를 말하고 이해하기에 하느님은 사람의 욕망을 이루게 하는 도구로 전락된다 온갖 것을 보호하고 많은 것을 이루게 해 달라는 주문이 기도가 된다 오랜 신앙생활에도 타성에 젖은 채 두려움이 앞장서고 욕망이 길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