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배 안으로 모셔 들이려고 하는데, 배는 어느새 그들이 가려던 곳에 가 닿았다." 물리적 법칙이나 기계적 시간과 장치들을 신뢰의 지표로 인식한다 지구의 시간과 지구 밖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가장 최근에야 알게 된 지식이다 인간의 인식과 앎은 절대계를 알 수 없다 통상적인 것조차 오류 투성이다 그저 놓아라 앎이라는 고집과 확신을 몸과 마음과 생각이 작동되는 물리적 메커니즘을 믿지 마라 믿을 것은 오직 주님 하느님과의 일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