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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살아라

고통이란 없다 그것은 스토리다 고통이라 서술하고 움켜쥐고 있는 건 자신이다 어떤 스토리도 실재하지 않는다 허구를 실재라 착각하며 사는 암묵적 착각을 현실이라 인식한다 깨고 나면 없어지는 꿈과 다르지 않다 지금만이 실재다 텅 빔만이 영원이다 깨어나라 생각과 관념 습관과 스토리를 지켜보라 지켜보는 지켜봄이 실재다 구원이다 몸으로 마음으로 제한할 수 없는 진짜 나가 지켜봄이다 죽음과 삶이 다르지 않고 몸에 갇혀 지극히 찰나를 칭칭 감고 있는 나를 보는 것 쥐고 있을 것이 없음을 고집할 것이 없음을 아는 것 어떤 스토리도 실재 아님을 아는 것 이것이 진정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05.02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J10,22-30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하느님을 모르는 자는 주님과 일치하지 못한 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영원한 생명과 아버지와 내가 하나라는 것을 사람의 지식은 이해하지 못한다 믿음은 온전한 믿음은 사람의 생각과 지식을 내려놓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습관과 타성과 관념을 놓고 온전히 텅 빈 제로일 때 가능하다 아이처럼 순결한 믿음과 봉헌이 될 때 가능하다

JESUS said 2023.05.02